98회 들꽃
들꽃
방송일 2006.02.01 (수)
검찰에 불려간 현준. 서류를 들이밀며 조사를 하는 검사 앞에서 모르는 일이라고만 일관할 수밖에 없다. 순정은 옥희의 병실을 지킨다. 옥희는 의식을 회복한다. 한편 현준이 없는 틈을 타 강희는 회사의 실권자가 되어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시킨다. 하지만 옥희가 실신하여 재판이 연기된다는 소식에 불안하다. 의식을 회복한 옥희에게 순정은 법은 지키라고 있는 거라고 말한다. 옥희는 눈물짓는다. 순정은 모든 죄를 다 사죄하고 자신의 엄마로 돌아와 달라고 한다. 한편 달서는 옥희를 찾아와 무릎을 꿇고 참회를 한다. 찬성은 경리부에 있는 선배로부터 서류 조작에 민규가 관련되어있을 거란 말을 듣는다. 병실에선 순정이 옥희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순정은 진정으로 누가 뭐래도 현준을 사랑한다고 한다. 한편 옥희는 민규를 불러 법인 설립을 취소하라고 하면서 이제 인연이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말한다. 너무도 담담하게 모든 것을 내놓으려는 옥희가 민규는 이해되지 않는다. 민규는 옥희의 결정에 악마처럼 돌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