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회 들꽃
들꽃
방송일 2006.02.06 (월)
홍반장으로부터 강희와 민규가 손을 잡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은정은 그때 모텔에서 봤다는 사람이 강희 아니냐고 묻는다. 병원에서 퇴원한 현준은 회사 일에 전념한다. 강희는 비이냥 거리지만 현준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안됐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번 일에 공모한 사람을 지목한다. 찬성은 자신의 몫이라며 민규가 내미는 돈 봉투에 갈등한다. 주주총회를 예상한 현준. 민규와 대립하고 경석은 강희에게 돈이 적다며 화를 낸다. 한편 김비서는 은행으로부터 옥희의 개인금고가 있다고 하자 찾아간다. 김비서는 순정에게 민규가 가지고 있는 지분과 동일한 물량의 주식을 넘긴다. 하지만 경영권 방어에는 미치지 못해 주주 설득이 필요하다. 김비서는 신중히 생각하라면서 자칫 잘못하면 휴지 조각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순정은 자신의 재산을 다 걸고 증여세를 내고 영진을 지키겠다고 다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