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회 들꽃
들꽃
방송일 2006.02.24 (금)
순정은 민규와 마지막으로 나눴던 가슴 아픈 순간들의 악몽을 꾼다. 잠에서 깨어난 순정은 멍하니 앉아 있다가 현준을 보고 놀란다. 1년만에 나타난 현준을 본 순정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순정은 현준에게 결혼하자고 말한다. 한편 강희는 김노인에게 임신 사실을 알린다. 김노인은 몹시 화를 내며 자기는 씨가 없다고 말한다. 강희와 경석은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른다. 강희는 자신의 잘못된 삶에 회의를 느낀다. 경석은 강희를 달래며 정사장이 준 돈으로 작은 가게를 차려서 함께 살자고 위로한다. 민규와 유선은 자주 식사를 하며 여가 시간을 즐긴다. 순정과 현준은 사소한 일로 자주 툭탁거리며 사랑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