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내 남자의 여자
내 남자의 여자
방송일 2007.04.23 (화)
화영은 동생 동하를 찾아가서는 왜 어머니를 눈물짓게 하느냐는 말을 듣고는 할 이야기를 했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라는 동하의 말에 화영은 장사는 어떠냐며 둘러대다가 동하의 방에서 나오는 초희를 보고는 의아해 한다. 한편, 무료급식소에서 밥을 나눠주던 지수는 멍하게 있다가 아버지 용덕의 안부전화를 받고는 갑자기 목이 뜨거워진다. 그러다 집으로 돌아간 지수는 경민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할 거냐는 물음과 동시에 나아줬으면 끝까지 책임져야하는 게 아니냐는 말을 던지자 화들짝 놀란다. 잠시 후 지수는 은수가 찾아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거라며 동시에 이미 벌어진 거니 자꾸 곱씹지 말고 앞으로는 아들과 자신을 위해 살라는 말을 그저 담담하게 듣는다. 그러다 화영을 찾아간 지수는 그 자리에서 오랫동안 외롭게 산 화영을 이해하고 싶다며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지수는 화영이 보통 남자가 다른 여자가 생기는 이유는 아내에게서 여자를 못 느낄 때라며 셋이 같이 살면 안되겠느냐는 말을 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