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내 남자의 여자
내 남자의 여자
방송일 2007.05.08 (수)
화영은 가족과 함께 수목원으로 꽃구경을 간 준표에게 전화해서는 왜 전화를 하지 않았냐며 서운해 한다. 잠시 후 배추를 절이던 화영은 마음대로 되지 않자 기분이 상하는데, 하필 이때 어머니가 전화를 걸어와 지수와의 관계를 물어오자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는 폭발하고 만다. 한편, 서울로 다시 올라가던 준표와 지수, 그때 지수는 석준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받고는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대답한다. 그러다 홍회장과 함께 하던 지수와 준표는 집으로 들어와 살라는 홍회장의 말에 깜짝 놀란다. 시간이 지나고 준표는 지수에게 아까 통화한 그 남자가 누구인지 물어보다가 석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지수가 석준과 단시간에 아주 친밀하게 되었다고 말하자 준표는 피식 웃으며 무시하는데, 지수는 왜 준표는 다른 사람을 만나도 되고 자신은 안되냐며 항변해 준표를 곤란하게 한다. 이후 화영을 만난 준표는 아버지 홍회장이 살림을 합치자는 말씀에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말을 꺼낸다. 그러자 화영은 지수도 그걸 허락한 거라면 돈을 두고한 거래라는 식으로 해석하고는 이내 준표와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시간을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