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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내 남자의 여자

내 남자의 여자

방송일 2007.05.14 (화)
달삼은 준표의 학교로 찾아가서는 화영과 정리하고 다시 지수와 합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준표는 자신만을 바라보는 화영을 어떻게 떼어 놓느냐며 자기는 할 만큼 했다는 대답을 들려준다. 이에 달삼은 그런 그에게 책임감이 없다고 나무라다가 급기야 비오는 날 먼지나게 맞아보겠냐는 말까지 한다. 그 시각, 지수는 석준과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시며 남편 준표가 바람이 났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에, 석준은 지수에게 자기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도 들어주겠다며 동시에 준표도 사람인데 용서하는게 어떻겠냐고 넌지시 건넨다. 

한편, 준표는 화영이 만든 볶음밥을 먹고는 이내 경민에게 다녀와야한다고 말해 화영으로부터 눈흘김을 당한다. 경민에게 새로운 핸드폰을 사준 준표, 하지만 준표는 경민에게 고맙다는 말은 커녕 오히려 지수에게 좋지 않은 것만 보여준다며 쓴소리를 듣는다. 그런가 하면 술집에 갔었던 달삼은 은수에게 꼬리가 잡히고 집으로 들어와서는 며칠간 같은 향수냄새가 난다며 응징을 당한다. 날이 바뀌고, 은수는 지수와 장을 보러 갔다가 다정하게 나타난 화영과 준표를 발견하고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둘의 관계를 떠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