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내 남자의 여자
내 남자의 여자
방송일 2007.05.15 (수)
지수를 찾은 화영은 준표와 장을 보러 갔다가 들킨 일 때문에 다퉜다며 이어 준표와 사소한 재미로 시작했는데, 생각해보니 자신이 잘못했다며 반성한다. 그러자 지수는 해보고 싶은 게 뜻대로 되지 않아 안 되어 보인다고 말하고, 화영은 자신이 도둑질해서 벌을 받은 것이라며 넋두리를 늘어놓는다. 잠시 후, 집으로 돌아온 화영은 자신이 추천하는 옷을 입지 않는데다, 듣고 싶은 노래를 듣지 못하게 하는 준표에게 차츰 화를 내기 시작한다. 한편, 지수는 경민으로부터 나중에 크면 한번 먹은 마음 영원히 안 변하는 사람을 찾겠다는 말을 듣고는 그 마음 굳건히 지키라고 조언하다가 경민이 자기가 태어난 게 꼭 좋지만은 않으니 생일을 챙기지 말아달라고 말하자 뜨끔해 한다. 그런가 하면, 화영은 갑자기 자기를 찾아온 동하와 어머니 때문에 깜짝 놀라고는 이어 어머니에게 예전에 자신에게 잘못된 인연을 연결시켜줘놓고 이번에도 그럴려고 왔느냐며 화를 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