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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내 남자의 여자

내 남자의 여자

방송일 2007.05.29 (수)
화영은 홍회장으로부터 욕심이 과하면 좋을 게 없다는 말에 의아해 하다가 이어 그가 준표는 적은 월급에 몇 푼 안되는 배당금으로 먹고 살아야 한다는 말과 함께 갑자기 지수의 친구가 그럴 수 있느냐는 호통을 치자 할 말을 잃는다. 그러다 화영은 자기도 돈은 벌만큼 벌었다며 준표와 지수가 이혼해 서로 위자료까지 주고받았는데 자기가 물러날 이유가 없으며 구차한 변명을 하지 않겠다고 도도하게 말해 홍회장의 화를 돋운다. 잠시 후 집을 빠져나온 화영은 준표에게 모두들 자기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더라며 하소연한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지수는 경민이 엄마 때문에 억지로 공부한다는 말에 잠시 멍해지다가 준표와의 이혼신고 서류를 보고는 어느새 눈물을 흘린다. 이후 은수와 와인을 마시는 지수, 그 자리에서 지수는 은수에게 준표를 보면 아직도 완전히 남같지 않다고 말하자 은수는 옛정 때문에 그런거니 대수롭게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런가 하면 거실에 잠시 누워있던 화영은 준표에게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이사를 가자며 울음을 터뜨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