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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내 남자의 여자

내 남자의 여자

방송일 2007.06.12 (수)
늦은 밤, 카페에서 만난 지수와 화영, 잠시 침묵이 흐르고 지수는 다시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다며 운을 뗀다. 그러자 화영은 어렵게 지난번 비가   올 때도 찾았던 것처럼 요즘 준표 때문에 자신이 많이 힘들어서 이렇게 다시 지수를 찾게 되었다고 말한다. 지수는 자기가 아는 한 준표는 배려많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말을 하는데, 화영은 조심스럽게 아이 문제를 거론하며 준표의 정관수술 소식을 털어놓는다. 그리고는 준표가 자기를 사랑한다고   했던 사람이 자식은 싫더라면서 지수의 입장을 묻는다. 이에 지수는 완벽한 아내가 되기위해 노력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한편,   달삼은 은수를 장난스럽게 모텔로 데려갔다가 앞으로 이런 장난치지 말라는 말과 함께 흠씬 혼만 난 채 돌아온다. 그 시각 눈물을 흘리며 고민을   거듭하던 화영은 혼자서 술을 마시다 집으로 들어오고, 자신을 맞이하는 준표를 데면데면 대한다. 그런가 하면, 화영의 어머니는 홍회장을 찾아가서는   화영의 사정을 이야기하며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말했다가, 그에게 불여우 엄마라는 호칭과 함께 그가 던지는 찻잔을 맞을 뻔한 수모를 겪는다. 그러다   잠시 후 화영을 만난 화영모는 홍회장에게 정신적 피해보상으로 삼십억을 받아내라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