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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여인천하

여인천하

방송일 2001.02.05 (화)
중종반정 과정에서 영의정 신수근(박세범)을 참살한 박원종(김영인)은 화근을 
제거하기 위해 중종(최종환)을 찾아가 폐비신씨(김희정)인 중전을 폐위시켜 
줄 것을 요청한다.
마음이 상한 중종은 자순대비(이보희)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말하고 중전을 
보호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궁중의 법도는 지엄다하는 걸 알고 있는 자순대비는 
아무 말도 하 지 못한다. 며칠 째 중종이 중전의 폐위문제를 결정하지 못하자 
박원종은 자기 마음대 로 중전을 끌어낸다. 
반정공신 일파는 중종과 그 종친들의 움직임이 범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감시한다. 
종친들은 파릉군집에서 몰래 모임을 갖고, 박원종의 목을 치자는 의견을 내놓는다. 
그 때 그들의 이야기를 엿들은 복면의 사나이는 박원종을 찾아가 이 사실을 알린다. 
박원종은 중종을 찾아가 왕실종친들이 역모를 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그들을 잡아들 인다.
한편 파릉군(최종준)은 박원종 일파에게 잡혀오기전 임신한 아내 계향(이경화)을 
도피시킨다. 파릉군은 계향과 이별을 하기전 반으로 자른 옥패를 건내며 아이를 
낳거든 이 옥패를 주면 자신의 자식이라는 징표가 될거라고 말한다. 고향 추산도로 
향하던 계 향은 왜구한테 화살을 맞지만 어렵게 당추(한인수)의 도움으로 딸을 
낳고 숨을 거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