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여인천하
여인천하
방송일 2001.02.12 (화)
정윤겸(백윤식)은 난정(장수혜)의 총명함을 알고 명심보감을 선물한다. 이를 시샘한 옥련(박진하)은 천한 것이 언문도 아닌 진서책을 보냐며 책을 빼앗아 아궁이에 던져버린다. 나중에 정윤겸은 난정에게 책을 가져오라고 말한다. 난정이 실수로 책을 불태웠다고 하자 정윤겸은 청지기에게 아들 정 렴(장근석)의 책을 가져오라해서 난정에게 건넨다. 책을 가지고 나오는 난 정을 본 정렴은 자신의 책에 손을 댔다며 난정의 뺨을 후려친다. 며칠째 중전의 몸 상태가 좋지않자 걱정하던 중종(최종환)은 어의를 통해 중전(오 아랑)이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가워한다. 오랫동안 세자 탄생을 기다 리고 있던 중전도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그동안 중종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던 경빈박씨(도지원)는 표정이 일그러진다. 한편 난정은 어머니에게 사 람 대접 받고 살고 싶다며 집을 떠나자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