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여인천하
여인천하
방송일 2001.03.05 (화)
당추(한인수)와 있다 우연히 난정(장수혜)의 관상을 본 방백인(이춘식)은 난정의 얼굴에 세상의 고귀함과 천한 것이 뒤엉켜 있고, 왕족의 골상을 타 고났다고 말한다. 놀란 당추는 방백인의 눈에 백태가 꼈다며 말머리를 돌린 다. 원자를 낳은 장경왕후(오아랑)는 칠일만에 산후 발한으로 세상을 떠난다. 죽기전 장경왕후는 중종(최종환)에게 원자를 잘 보호해달라는 마지막 부탁 을 한다. 중전의 죽음 후 후궁들은 중종의 마음을 사로잡아 중전이 되기 위 해 분주히 움직인다. 한편 난정은 방백인과 당골네(권은아)가 자신의 아버지 문제를 놓고 이야 기 하는 것 을 우연히 듣게된다. 충격을 받은 난정은 난정 모(김영란)에게 달려가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냐고 캐묻는다. 난정 모는 그게 무슨 소리냐 며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