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여인천하
여인천하
방송일 2001.03.06 (수)
난정(장수혜)이 자신의 출생문제를 놓고 괴로워하자 난정 모(김영란)는 난 정이 분명 정윤겸(백윤식) 대감의 핏줄이라고 못박는다. 난정 모는 당골네 (권은아)를 찾아가 한번 만 더 난정의 출생에 대해 이야기하면 가만두지 않 겠다고 충고한다. 당골네는 처음에 는 의기양양하다가 끝네 난정 모의 기세 에 눌려 앞으로는 절대 난정의 말을 하지않겠 다며 용서를 빈다. 윤임(이효정)과 김안로(김종결)는 크게 써먹을 사람도, 크게 경계할 사람 도 없는 집 안의 딸을 골라 비어있는 중전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고민한 다. 윤임은 윤지임의 딸 윤씨(전인화)를 추천하지만, 궁궐로 가는 날 아침 윤씨는 토사곽란을 일으켜 쓰러진다. 윤원형(이덕화)은 여동생 윤씨의 사주 를 보기 위해 방백인을 찾아간다. 방백인은 윤씨 가 천하를 도리질 칠 왕후 가 된다고 예언한다. 난정은 옥매향(주슬기)이 준 기생 옷을 입고 춤동작을 흉내내다 난정 모에 게 들킨다. 난정 모가 심하게 꾸짖자 난정은 왜 자신은 글을 읽으면 안되 고, 화려한 옷을 입으면 안되냐고 따지듯이 묻는다. 난정 모는 난정의 업 모 때문이라고 말한다. 한편 시간 흘러 난정(강수연)은 성인으로 성장하고, 자신의 업보를 씻기 위 해 절에서 천배를 올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