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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여인천하

여인천하

방송일 2001.04.24 (수)

난정 모(김영란)는 난정(강수연)을 잃고 싶지 않다며 난정의 
출생 비밀을 가슴 속에 묻고 살겠다고 당추(한인수)에게 말한다.
난정 모가 옥패를 당추에게 돌려주며 앞으로 옥패는 
잊어버리고 난정을 친딸로 여기로 살겠다고 하자 
당추는 난정 모의 뜻을 받아들인다. 난정 모는 이제 가슴 속을 
짓눌렀던 짐이 조금은 덜어지는 것 같다고 말한다. 
윤비(전인화)는 조광조(차광수)와 대간들이 주장하는 소격서 
철폐를 찬성하고 나선다. 
자순대비(이보희)는 윤비가 경빈(도지원)을 투기하는 마음 
때문에 눈이 흐려진 거라고 말한다. 윤비가 그렇지 않다고 
부인하자 자순대비는 자신을 가르치려 하지 말라고 쏘아붙인다. 
한편 옥련(안연홍)과 혼례식을 앞둔 박희량(박병선)은 난정을 
찾아와 자신의 마음을 받아달라며 껴안으려한다. 
난정이 품안에서 은장도를 꺼내 물러서라고 하자 박희량은 
난정에게 사람취급 받지 못할바에야 차라리 죽고 싶다며 
난정을 끌어안는다. 그때 정윤겸(백윤식)이 들어서고, 
난정은 당혹스러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