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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회 여인천하

여인천하

방송일 2001.10.16 (수)
박희량(박병선)을 만난 김안로(김종결)는 윤승후관 형제들의 비리가 밝혀져 도성에서 쫓겨나면 삼사에서 중전마마(전인화)를 탄핵하는 상소를 올려달라고 부탁한다. 박희량이 중전마마를 탄핵하는 명분이 없지 않냐고 되묻자 김안로는 명분이 적힌 봉투를 건넨다. 조정신료들은 중종(최종환)에게 윤승후관 형제에게 곤장을 치고 외딴섬으로 귀양을 보내라고 간청한다. 중종은 윤승후관 형제를 외직으로 보내기로 어의를 정했는데 어인 이유로 죄를 물으라 주청하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김전(박병호)은 윤승후관 형제를 외직으로 내보내기에는 비리의 죄질이 무겁다고 아뢴다. 홍경주(안대용)도 외척이 발호하면 조정의 기강이 무너지고 종사가 위태로워질것이 분명하다며 윤승후관 형제의 죄를 엄히 문책하라고 거든다. 반면 안당(서학)이 백치수(김기현)와 윤원형(이덕화)을 대질해 명백한 확증을 잡아내는 것이 올 바른 방도라고 아뢰자 중종은 백치수를 잡아들여 문초하라고 명한다. 백치수와 윤원형은 의금부로 잡혀온다. 안당은 윤원형에게 청탁뇌물을 준적이 있냐고 묻는다. 백치수는 장사꾼이 어찌 중전마마의 오라버니를 알 수 있냐고 발뺌하며 자신에게 뇌물을 받으셨다는 분과 대면케 해 달라고 사정한다. 
마침내 백치수와 윤원형은 대질심문을 하게 되고, 백치수는 윤원형을 모른다고 일축한다. 윤원형이 백치수의 반응에 아무말도 하지않자 옆에 있던 남곤(문창길)과 홍경주, 김전 등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난정(강수연)은 대궐 후원을 거니는 중종을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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