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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회 여인천하

여인천하

방송일 2002.01.21 (화)
판의금부사 심정(김영선)은 파릉군(최동준)이 뇌물을 받았다는 이유로 중종(최종환)의 어명없이 체포한다. 파릉군은 확증없이 종친을 모함하려고 하느냐며 반발한다. 결국 심정은 난정(강수연)의 명령으로 모린(김민정)이 숨긴 어음을 파릉군의 방에서 찾아내 증거로 제시한다.
뒤늦게 파릉군이 금부에 하옥됐다는 이야기를 접한 중종은 자신에 대한 반역이라고 대노하며 파릉군을 방면하고 심정과 조정신료들을 불러들이라고 소리친다.
그 시간 심정은 편전 앞에서 석고대죄를 드리고, 박승지(이영재)를 통해 파릉군 방에서 가져온 어음들을 전하께 전해 달라고 부탁한다. 어음들을 살펴본 중종의 표정은 어두워 지고, 파릉군은 소인배들이 자신을 모함하려는 간계라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한편 난정은 장대인(이휘향)을 만나 백치수(김기현)를 미끼로 김안로(김종결)와 윤임(이효정)을 찍어내자고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