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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회 여인천하

여인천하

방송일 2002.01.28 (화)
살생부 문제로 사면초가에 몰린 중종(최종환)은 조정신료들을 불러 사직상소를 돌려주며 파릉군(최동준)에게 위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결의문에 연명하라고 강요한다. 이 소식을 접한 경빈(도지원)은 파릉군의 설 자리가 없음을 알고 통쾌하게 웃는다.
한편 중종은 파릉군에게 조정신료들이 연명한 결의문을 내보이며 살생부를 만들라고 명한 것을 거두겠다고 말한다. 파릉군이 중종의 유약함을 지적하자 중종은 이번 결정은 자신의 어명이라고 일축한다. 편전을 나온 파릉군은 살생부를 거둘 바에야 차라리 죽음을 달라며 석고대죄를 청한다. 중종의 이번 결정으로 자신들의 부친과 오라버니들이 목숨을 구명하자 후궁들은 몸소 음식을 만들어 강녕전으로 몰려간다. 중종은 역한 음식들을 물리라고 호통치자, 후궁들은 울상이 된다. 
윤비(전인화)는 후궁들이 철이 없다며 꾸짖는다. 한편 난정(강수연)은 석고대죄하는 파릉군을 바라보며 안타까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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