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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회 여인천하

여인천하

방송일 2002.02.19 (수)
경빈(도지원)은 윤비(전인화)가 준 비단에 흠집을 내고 이를 본 자순대비(이보희)는 경빈을 심하게 꾸짖는다. 경빈은 자순대비가 윤비만 일방적으로 두둔하자 어찌 윤비의 시커먼 속내를 꿰뚫어보지 못하냐며 통곡한다.
중종(최종환)이 복성군(오승윤)의 가례를 위해 가례도감 설치 의사를 비치자 복성군을 두둔하는 신료들은 중종의 뜻을 따른다. 그러나 예조판서 윤은보(강만희)만 일개 왕자의 가례에 도감을 설치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한다. 나중에 경빈 지지파인 병조판서 장순손(전운)은 윤은보에게 조정의 대세에 몸을 맡기라며 회유책을 쓴다. 윤은보는 붕당을 만드는 대신 나라와 전하를 위한 신하가 되라고 충고한다.
가례를 올린 복성군은 궁궐을 떠나고 경빈은 반드시 복성군을 용상에 앉히겠다며 오열한다.
한편 십여년의 세월이 흐르고, 세자(정태우)와 세자빈(신은정)의 인사를 받던 윤비는 갑자기 해산의 진통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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