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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회 여인천하

여인천하

방송일 2002.07.02 (수)
10년의 세월이 흐르고, 파릉군(최동준)은 중종(최종환)을 만나 외척들이 대윤과 소윤으로 나뉘어 정사를 농단하는 것을 통탄하며 외척들을 조정에서 내칠 것을 청한다. 고민 끝에 중종은 윤임(이효정)은 관직을 내놓고 은인자중 할것을, 윤원형(이덕화)은 성절사로 대국에 다녀오라는 어명을 내린다. 난정(강수연)은 윤비(전인화)의 아들 경원대군(김학준)을 보위에 오르게 하기 위해 세자(정태우)가 있는 동궁전에 불을 지른다. 동궁전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놀란 중종이 동궁전으로 가서 세자의 안위를 확인하겠다고 나서자 윤비는 옥체를 상할 수도 있다며 만류한다. 한편 세자빈(신은정)은 상궁나인들이 세자를 구하지 않고 불길을 피해 도망친 사실을 알고 통곡한다.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나인 정귀인(서권순)은 세자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든다.
한편 중종이 세자에게 동궁전 화재때 화염 속에서 죽으려했던 이유를 묻자 세자는 몇 년전에 있었던 작서의 변괴를 떠올리며 이번 화재사건으로 또 한번 처첨한 살육이 벌어질 것 같아서 그랬다고 아뢴다. 동궁전 화재사건을 실패한 난정은 다음번에는 꼭 세자를 해치겠다고 벼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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