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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회 여인천하

여인천하

방송일 2002.07.22 (화)
난정(강수연)은 꿈에 그리던 정경부인의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문정왕후(전인화)의 죽음으로 그 동안 그녀와 윤원형(이덕화)이 누려왔던 권력은 힘을 잃고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 그 과정에서 백성들에게 돌을 맞은 난정이 당추(한인수)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지만 윤원형은 난정이 목숨을 잃은 줄 알고 자살한다. 윤원형의 죽음 소식을 접한 난정도 물에 빠져 목숨을 버린다.
난정이 물에 빠져 죽는 장면은 지난 7월 1일 강원도 양양군 현복면 장교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3시간 가까이 촬영했다. 김재형 PD는 마지막 장면에 대해 “난정의 죽음은 그 동안 자신이 신분상승과 부귀영화를 꿈꿔왔던 헛된 욕망들을 바다속에 가라 앉힘으로서 업보를 씻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월이 흐르고 문정대비(전인화)는 윤원형(이덕화)에게 우의정을 제수하고 난정(강수연)에게는 정경부인의 직첩을 내린다. 난정은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귀양지에서 사약을 받게 된 파릉군(최동준)은 반쪽옥패를 당추(한인수)에게 건네며 자신의 딸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당추는 난정을 찾아가 반쪽옥패와 출생의 내용이 적힌 서찰을 던져주고 길을 떠난다. 서찰을 본 난정은 자신이 아버지를 죽였다며 죄책감에 절규한다.
수렴청정을 계속한 문정대비는 65세에 승하한다. 문정대비의 승하후 조정신료들은 20년동안 전횡을 자행한 윤원형을 탄핵하기 시작하고 결국 난정과 윤원형은 조정의 공세를 피해 황해도로 도망친다. 난정은 도성으로 돌아가 조정사정을 살피겠다며 윤원형과 헤어지고, 변복한 난정을 알아본 사람들은 요녀라며 돌을 던진다. 난정이 당추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지만 윤원형은 난정이 죽은 줄 알고 약을 먹고 자살한다.
한편 윤원형이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접한 난정은 죽음을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