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월드컵 인사이드
월드컵 인사이드
방송일 2010.05.17 (월)
드와이트 요크의 도전 * 2006년 독일 월드컵 최대의 이변은 인구 130만의 소국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한 스웨덴을 상대로 무승부를 이끌어낸 사건이다. 그 중심에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대표 팀의 중심 드와이트 요크가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의 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도 월드컵에는 단 한 번도 나가지 못했던 비운의 스타. 전성기가 이미 지난 35세 되던 해 마침내 첫 월드컵에 진출하고, 스웨덴을 상대로 한 명이 퇴장당하는 열세 속에서도 무승부를 이끌어내 많은 축구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에서 보여준 그의 리더 쉽과 투혼, 그리고 축구를 진정으로 즐기고 사랑했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