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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사랑과 야망

사랑과 야망

방송일 2006.02.05 (월)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고 들어오던 태수(이훈)는 어머니(정애리)가 원수가 따로  없다고 하자 집에 온 것이 확실한 것 같다며 씁쓸해 한다. 오랜만에 형을  만난  태수는  반가운 마음에 손을 내밀지만 태준(조민기)은 당장 나가 씻기나  하라고  싸늘하게 대한다. 선희(이유리)는 엄마가 오빠를 제일 많이 기다린 사람이라며  엄마를 미워하지 말라고 한다.태수가 집에 왔다는 소식을 들은 정자(추상미)는 목욕을 간다는 핑계를 대고 태수집으로 달려온다. 정자는 매일 태수 씨만 생각했다며 결혼하자고 매달린다. 한편 호숫가를 거닐던 태준은 절대로 마음이  변치 않을 거라고 말하지만 미자(한고은)는 자신이 변할 것 같다고 대꾸한다. 고동철(최준용)에게 진 빚 때문에 길거리에 나앉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태준은 동철을 찾아가 무릎까지 꿇고 사정을 한다. 동철은 미자에게 가서 자초지종을 알아보라고 면박을 준다. 자신에게 청혼했다 거절당한 사실 때문에 태준집에 복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미자는 말리는 태준을 뒤로한 채 동철을 만나겠다고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