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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사랑과 야망

사랑과 야망

방송일 2006.03.04 (일)
미자부는 미자의 의지를 꺽을 수 없음을 알자 부녀의 인연을 끊자며 고향으로 돌아간다. 미자는 영화의 데뷔작품의 흥행성공으로 이미 김감독의 차기작 주인공으로 결정되어 출셋길이 열린 듯 하다. 홍조는 미자를 찾아 볼 것을 권하지만 태준은 더이상 미자로 인한 마음의 혼란을 겪기 싫다며 거절하고 홍조 혼자서 미자를 만나러 가게 된다. 미자는 태준을 만나보라는 말에 마음이 흔들리고 홍조로부터 미자의 이야기를 듣자 억눌러왔던 태준의 마음도 흔들리는데….
한편 태수는 가족들을 가슴 깊이 묻고 몸이 가는대로 막일을 하면서 떠돌아 다닌다. 고시패스를 하고 대학졸업을 하고난 반 년뒤의 어느날, 태준은 감정을 더 이상 억누르지 못하고 미자에게 전화를 하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