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사랑과 야망
사랑과 야망
방송일 2006.04.30 (월)
은환이 시집을 갔다는 정자의 말에 놀라 성균에게 사실을 확인한 태수는 만감이 교차한다. 훈이를 데리고 과수원을 찾았지만 과수원에는 아무도 없고…. 미자와 태준은 드디어 서로 피해왔던 결혼 이야기를 꺼낸다. 미자는 영화 일을 조만간 그만두겠다고 해서 혜주와 혜영을 걱정시키고 태준은 홍조와 함께 어머니의 반대를 걱정하지만 태준의 의지는 확고하다. 태준에게 여자가 있는 것을 미리부터 눈치 챘던 어머니는 태준이 외박하자 못마땅해 하면서도 궁금하다. 성업중인 가게의 바쁜 일 속에서도 태수의 마음 한쪽은 허전하다. 어느 날 가게에 들린 세미로부터 태준의 여자가 미자라는 말을 듣게 된 어머니는 엄청난 충격으로 그 자리에서 쓰러져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