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사랑과 야망
사랑과 야망
방송일 2006.05.06 (일)
태준에게 여자가 있는 것을 눈치채고 있던 어머니는 태준이 외박하자 못마땅해 하면서도 궁금하다. 어느 날 가게에 들린 세미가 복수하듯 태준의 여자가 미자라는 말을 내뱉아버리고 어머니는 엄청난 충격으로 쓰러진다. 태준을 걱정하면서도 하루를 살아도 살고 싶은 사람과 사는 거라는 태수. 태준은 어머니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이해를 구하지만 어머니가 고동철과 아버지 일을 다시 꺼내자 이해시킬 수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데 서로 죽은 셈 치자던 어머니가 말도 없이 집을 나가버린다. 가족들은 통금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어머니를 걱정하는데…. 한편 선희는 미자를 찾아가 결혼을 그만둬 달라고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