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회 사랑과 야망
사랑과 야망
방송일 2006.07.02 (월)
벌써 만삭이 된 선희는 자주 마음을 다쳤던 홍모의 직선적인 말투에 조금은 적응이 된 듯 하다. 정자의 부모는 이번엔 술장사를 시작한 정자를 보며 한시도 시름이 잦을 날이 없다. 태수는 벽돌과 함께 기와제조로 확장했고 사채동결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업을 차분히 유지한다. 태준은 회장으로부터 미자가 영화일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듣게되고 태준은 부인하는데…. 사실을 묻는 태준에게 이미 감정의 한계에 다다라 있던 미자는 소품에 불과한 자신의 존재가치에 강하게 불만을 드러내며 죽은 사람처럼 살기 싫다며 이혼 얘기를 꺼낸다. 혜영은 가슴에 앙금을 남겼던 과거의 남자가 나타나 다시 프로포즈를 해오자 냉정하게 구는데.. 날짜가 늦어져 걱정이던 선희는 드디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서 가족들을 기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