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성균으로부터 정자가 비어홀을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태수는
마음이 좋지않아 정자의 가게를 찾아간다. 

미자는 태준에게 일언반구없이 새차를 사서 태준을 화나게 하고 행복한 아내 연기도 지쳤다며 시댁에도 가지 않겠다고 하는데.. 선희와 홍조는 아이를 보러 온 미자와 태준에게 마냥 기뻐하는 모습을 보일 수가 없다. 출장지에서 태준은 미자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아 미자를 불러 내리려 전화를 하지만 그 시간 미자는 홍조를 만나 태준과 이혼하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은환은 아이들이 친엄마를 가끔 만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하지만 태수가 거절하는데.... 미자일로 걱정이던 홍조는 태준의 출장지로 찾아가 태준에게 미자를 이해해 주라며 납득시켜보려 하지만 태준의 출세심과 대립되어 팽팽한 신경전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