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회 사랑과 야망
사랑과 야망
방송일 2006.08.12 (일)
헤어질 생각이라면 아이도 낳지 말았어야 한다며 합치겠다는 태준에게 미자는 태준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신이 혼자 결정한 일이라며 거절한다. 태준은 미자를 설득해 보지만 결코 마음을 돌이킬 수 없다는 확신이 들자, 이에 태준은 법적 이혼수속을 밟자며 아이에게 두 아버지를 만들 바에는 자신이 아이를 보지 않는 편이 낫겠다고 하는데... 엄마를 내쫓고 은환이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는 수경은 은환이 자신의 아이를 낳으면 더 소외될 거라는 적의가 날로 더해져 은환에게 더욱 못되게 굴고 은환은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진심을 알아주지 않는 것에 좌절감을 느낀다. 한편 큰 오더를 따낸 태준은 회장에게 공장 지원요청을 허락맡고 돌아오며 오랜만에 발걸음이 가벼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