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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연개소문 95회
95회 연개소문

연개소문

방송일 2007.06.02 (일)
삼국전쟁의 시작
  
  당나라의 국문장에서 왕황후(전현아)의 국문이 벌어지고 무조(장은비)는 고종(박형재)에게 이제 자신을 황후로 올려 줄 것을 청한다.   하지만 고종은 장손무기(장항선)의 반대를 걱정하고 이에 무조는 장손무기가 역모를 꾀하고 있다는 거짓 상소를 올리도록 신료들을 종용한다. 결국   장손무기는 통탄을 하며 자진을 하고 무조가 황후의 위에 오르더니 고종 이치는 병으로 인해 눈이 보이지 않아 무조에게 국정까지 맡도록 한다.   무조는 수렴청정을 하며 이적(정상철), 소정방(백인철), 계필하력(이계인), 설인귀(유태웅)에게 백제 정벌을 명하니 이적이 육로군을 이끌어   고구려를 치는 척 요동으로 진군하고 소정방이 이천척의 배를 끌고 아리수(한강)와 신라군과 만나 마치 고구려로 북상할 것 같은 움직임을 취한다.   이에 고구려의 연개소문(유동근)은 군사를 모아 대비하지만 나당 연합군의 수로군이 지나치게 남하한 것에 의심을 품는다. 결국 이들이 백제로   진군하자 크게 안타까워 하며 이적의 육로군에 묶여 백제를 도울 수 없음을 걱정한다. 
  
  한편 백제의 의자왕(문회원)은 나당 연합군의 진공 소식에 그들이 단지 고구려를 칠 것이라며 군사를 일으킬 것을 주장하는 흥수와   윤충(이일재)를 내치고 계백(정흥채)마저 백의종군시킨다. 그러나 결국 그들이 백제로 진군하여 황산벌에까지 이르자 그때야 비로소 경악하며 근신하던   계백을 불러들이고 계백은 조용히 갑옷을 입으며 죽을 전장에 나서기에 앞서 식솔들을 자신의 손으로 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