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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회 연개소문

연개소문

방송일 2007.06.03 (월)
황산벌 전투
  
  황산벌에서 마주한 신라의 대군의 백제의 5천 군사. 하지만, 결사의 각오를 다진 계백(정흥채)의 군사들은 신라의 선봉군에 대승을   거둔다. 그리고 연일 계속되는 전투에서 백제군의 기세에 눌려 고전을 면치 못한다. 한편 소정방(백인철)의 당나라 군대는 백제의 도성에 거의   다다르고 의자왕(문회원)은 그런 와중에도 계백만 있으면 백제가 지켜질 것이라며 패한 장수들은 목을 베라고 법석을 떤다. 김유신(윤승원)은 사기를   되살리지 않으면 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 말하고 이에 먼저 김유신의 조카인 화랑 반굴이 백제군으로 뛰어 들어가 전력을 다해 싸우다   죽고 이어 화랑 관창이 다시 백제군의 진영으로 뛰어든다. 하지만 계백은 사로잡힌 관창을 풀어주고 관창은 또 다시 돌아와 싸우다 사로잡혀 결국   계백은 그의 목을 벤다. 이에 다시 사기가 오른 신라군은 백제군을 제압하고 계백은 혼신을 다해 싸우다 생을 마감한다. 한편, 의자왕은 이 소식을   듣고 도망치다 항복을 결심하고 소정방을 찾아간다. 사비성을 향해 진군하던 김유신은 백제의 궁녀들이 강에 뛰어들어 자진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한편 김춘추(김병세)는 백제가 정벌되었다는 소식에 자신의 한이 풀리는 날이 왔다며 사비성으로 향하고 사비성에서는 승리의 주연이   벌어진다. 김춘추와 소정방은 망국의 왕 의자를 농락하며 즐거워하나 김유신은 오만한 당나라 장수들의 모습에 진노하여 소정방과 맞서는데 이에   김춘추가 오히려 신라의 제장들을 꾸짖는다. 한편, 고구려의 연개소문은 백제의 멸망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하며 자신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고 급히 아들 남생(안재모)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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