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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유리화

유리화

방송일 2004.12.08 (목)
공항으로 지수를 만나기 위해 달려온 유이치는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 지수를 끌고 나온다. 유이치는 시계를 풀러 지수에게 넘기고 남산에서 돌려 받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후 트랩을 내려온다. 서울에 도착한 지수는 기태가 공항에서 기다리자 자책감 때문에 화들짝 놀란다. 지수의 표정을 살피던 기태는 지수가 일본 출장길에 핸드폰까지 분실하고 오카리나 부는 남자를 봤다고 하자 불안해 한다. 옥탑방에 도착한 지수는 지석이 사고를 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출근한 지수는 아웃소싱으로 인해 사진부가 없어질 거라는 얘기를 듣고 걱정을 한다.
난감한 지수는 큐브자동차보험에서 사람을 뽑는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서를 제출한다. 한편 지수와 기분좋게 점심식사를 마친 기태는 세기그룹 채권관리팀에서 쫓겨났다는 사실을 통보 받는다. 울분을 참지 못한 기태는 박회장을 찾아가 항의한다. 기태는 박회장으로부터 존재가치가 없다는 얘기를 듣자 절망한다.
한편 서울에 출장온 유이치는 큐브자동차보험 마케팅본부장에 취임한다. 유이치는 어릴때 삼총사 서약을 했던 성당을 수소문하고 기태와 지수의 행방도 추적한다. 남산에서 지수를 만난 유이치는 지수가 시계만 놓고 가려고 하자 12년만에 서울에 와서 저녁 먹을 사람이 없다고 허탈해한다. 유이치와 저녁식사를 하던 지수는 기태의 전화를 받고 당황한다.
유이치는 지수에게 내일도 같은 시각에 같은 장소에서 기다리겠다고 한다. 지수는 유이치가 이번에는 마음만 맡기겠다고 하자 감동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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