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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유리화

유리화

방송일 2004.12.22 (목)
동주는 10년 동안 너만을 마음 속에 담아두고 살아왔다고 고백한다. 지수는 동정이나 연민은 필요 없다며 유학가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놓는다. 충격을 받은 동주는 계단을 내려가는 지수를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마음이 아픈 지수는 동주의 차를 타고 가다 고열에 시달린다. 늦은 시각 동주는 지수를 위해 약을 구하기 위해 뛰어 다니지만 기태를 의식한 지수는 차에서 내려 버린다. 
멀리서 푸른 장미를 든 동주의 모습을 본 지수는 동주가 사랑한다고 소리치자 가슴이 뛴다. 기태는 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아지는 지수를 보며 불안해 한다. 
출근길에 기태는 먼저 나간 지수를 차에 태우려고 애쓴다. 기태는 15년 동안 해온 일이라며 지수를 설득 하지만 부담스런 지수는 버스를 타고 가겠다며 차에서 내린다. 
출근한 동주는 지수에게 다시는 후회 할 일을 하지 않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동주는 기태에게도 결심을 말하려고 약속을 한다.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한 동주는 기태를 만나러 온 태희와 마주친다. 동주는 태희가 약속장소에 들어서던 기태에게 오빠라고 부르자 당황한다. 동주는 태희가 기태와 지수가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표정이 굳은 채 자리를 뜬다. 가슴이 답답한 동주는 지수를 만나러 간다. 갑작스런 동주의 방문에 당황한 지수는 눈밑이 촉촉이 젖어든 동주를 보자 놀란다.
다음날 기태는 지수를 사무실로 찾아갔다가 지수와 기태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다는 것을 알고 놀란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기태는 동주와 저녁을 먹기로 한 장소에 지수를 데리고 간다. 기태는 지수를 15년 동안 사랑해 왔다며 내 여자가 돼 달라며 지수의 팔을 꽉 잡는다.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던 동주는 기태의 팔을 나꿔 챈 채 지수에게 빨리 가라고 소리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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