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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유리화

유리화

방송일 2004.12.23 (금)
한치의 양보도 없이 시선을 주고 받던 기태와 동주를 두고 지수는 밖으로 나가 버린다. 지수가 나가자 기태는 맥이 풀리며 분노에 찬 눈으로 동주를 쏘아본다. 기태는 동주에게 사랑과 우정중 하나만을 선택하라고 다그치고 자리를 떠난다. 만취한 기태는 술좌석에서 시비가 붙고 경찰서로 연행된다. 경찰의 전화를 받은 동주는 황급히 경찰서로 가 기태를 빼내온다. 동주의 차를 타고 가던 기태는 우리는 몸의 일부를 나눠가진 친구 아니냐며 지수를 놔주라고 부탁한다.
동주는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지수를 자유롭게 해주라고 충고한다. 지수는 만신창이가 된 기태를 보고 당황하고 기태는 지수를 힘있게 끌어안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기태와 동주는 테레사 수녀가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한다. 테레사 수녀는 동주에게 기태는 생명의 은인이니 다툴일이 있으면 양보하라고 다시 한번 타이른다. 그러나 동주는 억울하다며 테레사 수녀의 당부를 부정한다. 심란한 지수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기태에겐 편지를 남기고 기태의 집을 나온다. 한편 밤늦은 시각 기태는 박회장의 호출을 받는다. 의아해하는 기태에게 윤실장은 박회장의 큰 아들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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