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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유리화

유리화

방송일 2005.01.05 (목)
박회장은 큰 아들의 장례식을 기태에게 맡긴다. 기태는 박회장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등극하고 진주는 아들이 2인자의 자리에 오르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동주와 기태 사이에서 마음 고생을 하던 지수는 서울을 떠나 춘천으로 간다. 동주와 기태는 지수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동주는 기태를 만나 지수는 내게도 생존의 의미를 부여하는 존재라며 12년 동안 한번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한다. 기태는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지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참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맞받아친다.
야외촬영에 열중하던 지수는 동주의 모습이 보이자 황급히 자리를 뜨려한다. 지수의 손목을 잡은 동주는 같은 하늘 아래서만 살 수 있다면 행복할 거라고 고백한다. 가슴이 뭉클해진 지수는 눈물을 글썽인다. 지수와 동주는 어릴적 추억이 남아있던 장소에도 가보고 소양호에서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정식으로 사장에 취임한 기태는 자신감에 충만한 채 동주를 찾아간다. 동주가 곧 일본으로 돌아갈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 기태는 여유있는 태도로 동주를 대한다. 동주는 달라진 기태의 모습을 보고 의아해 한다.
동주는 일본에 있는 어머니로부터 생일 선물과 카드를 받고 기뻐한다. 동주의 생일을 잊지 않은 지수는 케익을 들고 동주를 찾아가고 뒤늦게 소식을 들은 기태는 표정이 굳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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