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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유리화

유리화

방송일 2005.01.20 (금)
동주와 함께 약속장소에 간 지수는 재만을 보자 온몸에 전율을 느낀다. 지수를 알아본 재만도 당황하며 약속이 있다고 둘러대고 서둘러 자리를 떠난다. 영문을 모르는 동주는 떠나는 지수를 안타깝게 바라본다. 오피스텔로 돌아온 지수는 어릴적 사진을 들춰보다가 야마모토의 얼굴이 나오자 하얗게 질린다. 동주는 재만이 지수의 뒷조사를 한 것을 알고 아버지에게 강력히 항의한다. 재만은 한동주라는 이름은 잊으라며 야마모토 유이치로 살아가라고 당부한다. 동주가 나가고 난 후 재만은 지수와 지석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삼킨다. 고민하던 지수는 비행기표와 오카리나를 포장해 동주에게 보낸다. 지수를 만난 동주는 혼자서는 일본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둘이서만이라도 결혼식을 올리자고 한다. 재만은 태희의 가게에 들른 지석을 안타깝게 바라 본다. 지석이 가고 난 후 옷을 산 재만은 주경에게 옷을 맡긴다. 태희는 지석에게 직접 전해 주겠다며 옷봉투를 챙긴다. 옷봉투를 보던 태희는 봉투속의 낡은 교육보험증서를 보게 된다. 보험증서에서 신재만, 신지수, 신지석의 이름을 확인한 태희는 깜짝 놀란다. 한편 재만은 오피스텔 앞에서 지수를 초조하게 기다린다.
재만을 알아본 지수는 지석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소리친다. 지수는 앞으로도 동주아버지로만 살아달라고 부탁한다. 재만은 지수가 동주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가슴 아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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