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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유리화

유리화

방송일 2005.01.26 (목)
동주는 성당안에서 지수를 초조하게 기다린다. 성당에 도착한 지수는 눈물이 고인 채 아프게 성당을 바라보다 자리를 뜬다. 기태는 지수가 찾아오자 곧 결혼한다며 동주를 진심으로 행복하게 해주라고 부탁한다. 기태는 우울한 표정을 짓던 지수가 술을 단번에 마셔버리자 걱정한다. 비틀거리던 지수는 기태가 동주에게 연락을 하려고 하자 휴대폰을 뺏어버린다. 슬픔을 억누르던 지수는 기태를 붙잡고 미안했다고 흐느낀다. 턱시도를 입은 채 오피스텔 앞에서 지수를 기다리던 동주는 우리사이에 내가 모르는 일이 있는 거냐고 묻는다. 동주에게 상처가 될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돌아선 지수는 참았던 눈물을 쏟고 만다.
한편 진주는 박회장이 태성이가 사고로 죽은 것 같지 않다고 하자 당황한다. 윤서를 만난 진주는 미술관장으로 일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윤서는 죄를 지은 댓가를 치를 거라며 거부한다. 지수를 만난 태희는 야마모토 회장의 선물이라며 옷봉투를 건넨다. 태희를 떨리는 시선으로 바라보던 지수는 재만이 만나자는 전화를 하자 가족을 버리고 가셨으면 새인생에 충실하시라고 쏘아 붙인다. 하지만 지수는 지석과 자신의 생일날 재만이 챙겨놓았던 선물과 통장이 택배로 배달되자 뭉클한 심정이 된다. 태희로부터 동주의 양아버지가 지수의 아버지라는 얘기를 들은 기태는 지수에게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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