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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유리화

유리화

방송일 2005.01.27 (금)
재만이 지수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안 동주는 당혹감에 어쩔 줄 모른다. 동주는 지수가 자신을 의도적으로 멀리했던 행동들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지수를 찾던 동주는 공원 벤치에 고개를 떨구고 힘없이 앉아있는 지수를 발견한다. 동주는 눈물을 쏟으며 왜 말을 하지 않았냐고 소리친다. 동주는 너만을 위해 살겠다고 절규하지만 지수는 네 어머니를 아프게 하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한편 해외로 떠나려고 짐을 꾸리던 진주는 박회장이 태성이의 죽음에 관한 의문을 끝까지 찾아내겠다고 하자 당황한다. 기태는 자신을 다시는 안 볼 사람처럼 안쓰럽게 바라보는 진주를 의아하게 생각한다. 미술관에 들른 진주는 윤서로부터 태성이를 죽게 만든 용의자가 귀국했다는 얘기를 듣고 전율한다. 진주는 윤서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빈다. 윤서는 기태를 찾아가 행복하냐고 빈정댄다. 날카로운 시선을 주고받던 두사람은 박회장이 왔다는 말에 얼어붙는다. 박회장은 기태를 증오심으로 노려보며 사무실을 난장판으로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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