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현재 일명 '신데렐라'들의 질주가 진행 중이다.

셰계랭킹 147위의 셰인 로리가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근처에 있는 오크몬트 골프장에서 벌어진 US오픈에서 선두에 올랐다.

셰인 로리는 폭우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3라운드 13번홀까지 5언더파 단독 선두를 지켰다.

또한 세계랭킹 624위로 첫날 선두에 나섰던 앤드류 랜드리는 3언더파 2위다.

2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친 더스틴 존슨은 이날 2타를 잃으며 2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리 웨스트우드 역시 2언더파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는 3라운드 4타를 줄이면서 1오버파로 선두에 6타차까지 쫓아왔다.

그러나 랭킹 2위 조던 스피스는 4오버파로 처져 있고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는 컷탈락했다.

대한민국 강성훈은 2오버파 공동 12위, 안병훈은 7오버파 공동 48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