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고를 졸업하고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한 김원형 21시즌 동안 545경기에 출전해 134승 144패 방어율 3.92를 기록했다. 1993년 4월30일 OB전에서는 역대 최연소 노히트노런(20세9개월25일)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원형은 지난 해 SK '최고령 투수'로 등록됐지만 실제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고 후배들의 조언자로 나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일조했다. 지난해 10월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KIA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올 시즌부터 퓨처스 루키군 투수코치를 맡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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