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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용, "발로텔리, 바보와 천재 양면성 갖고 있다"

SBS Sports
기사 입력2012.04.04 10:45
기사 수정2012.04.04 10:45
이미지나이젤 데용(28, 맨체스터 시티)이 팀 동료 마리오 발로텔리(22)에게 충고의 한 마디를 건넸다.

데용은 4일(한국시간) 더선에 실린 인터뷰서 "발로텔리는 때때로 바보같지만 그 외의 시간에는 천재같다"며 발로텔리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데용의 말처럼 발로텔리는 상대 선수의 머리를 밟고, 스트립 클럽을 출입하는 등 경기장 안팎에서 숱한 잡음을 일으켜 왔지만, 이번 시즌 리그서만 21경기에 나와 13골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골감각으로 맨시티의 공격을 이끈 주인공이기도 하다.

데용은 이어 "사람들은 삶에서 어떤 대격변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발로텔리가 이상한 행동을 할 것을 기대한다. 그런 기대와 반응 때문에 발로텔리도 자신이 정말 놀랄 만한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곧 "발로텔리의 대인관계가 정말 좋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것이 그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 것이며 발로텔리 본인도 자신이 좀 더 진지해 져야 됨을 알고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팀 동료 데용의 조언대로 '악동' 발로텔리가 성숙한 모습으로 태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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