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호는 4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질 예정인 롯데 자이언츠전에 포수 7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이다.
시범경기가 한창이던 3월 20일 정상호는 경기 전 훈련도중 왼쪽 발목염좌를 당했었다. 시즌개막 후에도 줄곧 2군에서 머무르며 부상 치료에 전념해왔다.
지난달 29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한 정상호는 선발이 아닌 교체멤버로만 두 차례 나섰다. 2이닝을 수비하며 감각을 끌어올렸고 4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한편 조인성은 정상호가 복귀함에 따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조인성은 전경기인 17경기에 출전, 타율3할2푼 2홈런 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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