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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독일은 슈바인슈타이거가 필요해"

SBS Sports
기사 입력2012.06.26 10:10
기사 수정2012.06.26 10:10
이미지메수트 외질(24, 레알 마드리드)이 이탈리아전에서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28, 바이에른 뮌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독일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유로 2012' 준결승전을 갖는다. 우승을 노리는 독일로서는 이탈리아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 중 하나다. 독일의 전력이 이탈리아에 비해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4강까지 올라온 강호인 만큼 방심은 없다는 것이 독일의 입장이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독일의 플레이메이커 슈바인슈타이거가 그리스와 8강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기 때문.

물론 슈바인슈타이거의 이탈리아전 출전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회복 과정을 충실히 밟아 이탈리아전에 출전하기에 적합한 수준까지 올라와 질주를 하는 데에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 독일의 발표다. 

안드레아스 쾨프케 코치는 "슈바인슈타이거가 발목에 문제가 있지만 지난 며칠 동안 집중 회복을 했다. 그 결과 우리는 그가 경기에 뛰는 데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목 부상은 축구 선수라면 흔히 겪는 부상이다. 하지만 슈바인슈타이거에게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 지난 2월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기 때문. 슈바인슈타이거는 아직까지 관절 부분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 이유로 슈바인슈타이거가 이탈리아전에서 정상 컨디션을 갖추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시선이 나오고 있다. 우려와 같이 슈바인슈타이거가 정상 컨디션을 갖추지 못한다면 독일의 전력도 정상이 아니게 된다.

하지만 슈바인슈타이거와 호흡을 맞추는 외질은 우려의 시선을 일축했다. 그는 "우리는 슈바인슈타이거가 필요하다. 그는 상위 클래스의 선수이고, 우리의 리더이다"고 슈바인슈타이거의 특별한 존재감을 피력하며, "슈바인슈타이거가 부상을 당하기는 했지만 내가 생각하기로는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그의 활약을 예고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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