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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투소, 밀란 떠난 이유..."팀에 부담 되기 싫었다"

SBS Sports
기사 입력2012.07.18 11:25
기사 수정2012.07.18 11:25
이미지AC밀란과 결별을 선언, FC시온으로 팀을 옮긴 젠나로 가투소(34, FC시온)가 AC밀란을 떠나기로 결심했던 이유를 밝혔다.

가투소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간지인 가제타 델로 스포르토와 인터뷰를 통해 "팀에 부담이 되는 존재로 남고 싶지 않았다"고 자신이 AC밀란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가투소는 "(AC밀란 CEO)아드리아노 갈리아니와 관계는 최고였다. 그는 우리가 팀에 남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나와 네스타는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우리를 더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느끼고 있었다"며 결단의 시간을 회상했다.

"딱히 논의를 일으킬 생각은 없다. 알레그리 감독과의 관계도 나쁘지 않다. 다만 아직 나는 선수다, 뛰어야한다고 느꼈을 뿐이다"고 덧붙인 가투소는 17일 FC시온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AC밀란은 가투소 외에도 클라렌스 세도르프, 알레산드로 네스타 및 필리포 인자기 등 베테랑 스타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 AC밀란의 황금기를 이끌던 '황금세대'들이 후배들을 위해 스스로 물러난 것. 이들은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AC밀란은 오히려 공수의 핵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티아구 실바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시켰다.

이에 가투소는 "AC밀란이 티아구 실바와 네스타를 잃는 것은 곧 수비의 중심을 잃게 되는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원맨쇼로 밀란에 10승을 가져다 준 선수"라며 이번 이적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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