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는 20일(한국시간) 새벽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12 캐피탈원컵 8강전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5-1로 손쉽게 물리치고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각 1골 1도움을 올린 에뎅 아자르와 후안 마타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첼시는 전반 37분 리즈 유나이티드의 루시아노 베치오에게 일격을 맞아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내리 5골을 뽑아내는 저력을 선보이며 리즈의 돌풍을 잠재웠다.
후반 2분 마타가 릴레이골의 선봉이 됐고, 후반 19분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2분 뒤에는 빅토르 모세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한껏 오른 첼시는 후반 36분 아자르가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리즈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고, 3분 뒤 페르난도 토레스가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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