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반도프스키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확정에 가깝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 "레반도프스키가 미래에 대한 결정을 이미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는 레반도프스키가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이라고 암시했다.
2014년 여름에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만료되는 레반도프스키는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그의 결정이 주목을 받았다. 도르트문트에 잔류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이 가장 유력하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그동안 레반도프스키는 어떠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지만, 그의 에이전트 세자리 쿠샤르스키는 최근 '폴리시 TV'와 인터뷰서 레반도프스키가 이미 결정을 내린 상태고 여름에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이라고 암시했다.
쿠샤르스키는 "레반도프스키는 결정을 내렸다. 그의 결정을 언제 발표할 것인지는 그가 알아서 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레반도프스키의 선수 경력을 본 이라면 알겠지만, 그는 한 클럽에서 2시즌을 머문 적이 없다. 그는 이미 도르트문트에서 세 시즌째 뛰고 있다. 이게 어떤 뜻인지 알 것"이라고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을 암시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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