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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8강행' 무리뉴, "최고의 팀이 패했다"

SBS Sports
기사 입력2013.03.06 09:01
기사 수정2013.03.06 09:01
이미지"최고의 팀이 패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 16강 2차전 맨유와 원정경기서 2-1로 역전승을 따냈다. 1·2차전 합계 3-2로 승리한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후반 24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레알을 챔피언스리그 8강행으로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무리뉴 감독은 개운하지 않았다. 오히려 경기 주도권을 쥐고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맨유TV와 인터뷰서 "레드 카드가 나오면서 경기가 완전히 바뀌고 말았다. 최고의 팀이 패배를 당했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나니로 인해 울고 웃었다. 후반 3분 라모스가 나니의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 11분 나니는 알바로 아르벨로아와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하며 호날두가 결승골을 터트릴 기회를 제공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승리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이것이 축구라고 생각한다"고 짧게 덧붙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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