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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김성근 감독, 날카로운 해설

SBS Sports 정진구
기사 입력2013.05.17 23:33
기사 수정2013.05.17 23:33
이미지해설도 야신다웠습니다.

석가탄신일,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과 김정준 SBS ESPN 해설위원의 부자 해설은 재미와 정보를 두루 선사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이후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은 김성근 감독은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분석으로 야구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선수들의 기술적인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는 분석력은 그가 왜 야신인지를 보여줬습니다. 

이미지[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
"(이대형은) 칠때 오른쪽 어깨가 빨리 펴집니다. 1번보다는 하위타선에서 찬스를 살리는 역할을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특유의 유머감각 속에는 가시가 숨어있었습니다. 

이미지[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
"기아는 성적을 보니 연봉 많이 받는 선수들이 못하더라고..."

평소 야구계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던 김성근 감독들은 이날도 선수들의 나태함을 지적했습니다.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
"자기 한계를 넓혀야 하는데 지금 우리 프로야구 선수들은 자기 한계에서헤매고 있다. 올라가지 못하고 그자리에서...."

근래들어 가장 오랜 시간 함께 한 자리에 있었다는 김성근 감독과 김정준 위원. 부자간에 사랑이 느껴지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이미지[김정준 SBSESPN 해설위원]
"야구를 하기를 정말 잘했다. 아들과 아버지가 한자리에 앉아서 야구 얘기를 할 수 있는... 오늘 정말 행복하고요..."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
"매일 보니 자랑스럽죠. 자기 일에 열중하고 사명을 갖고 일하는게 보기 좋아요"

(SBS ESPN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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